안녕하세요 선생님.

처음부터 다른 눈 팔지 않고 교육행정만 파서 이번에 2010년 국가직필기 합격, 지방직(제주)최종합격한

학생입니다. 

우선 먼저 감사인사 올릴게요. 
선생님의 주옥같은 책들을 벗삼아 힘든날들을 버텨오니깐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하는 날도 오네요...

다름 아니라 저는 제주도에 사는 학생입니다.
처음부터 제주도 교육청이 이번에 시험을 시행할 것이라고 예상되어 준비했고, 
국가직은 모의고사 보는 마음으로 봐야지..하고 있었는데  (경쟁률이 너무 세서..ㅠㅠ)
운좋게 둘다 합격을 했네요. 

처음에는 제주에서 살고싶기 때문에
제주 지방직으로 맘 잡고 지금 현재 교육연수 중이긴 한데
국가직 면접일이 가까워 올 수록 
국가직도 한 번 면접을 봐 볼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첨엔 혹시 국가직만 붙었을 수도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내가 굳이 서울까지 면접보러 안가도..라는 생각을 했지만....
사람 욕심이라는게.... 국가직 교행이 좋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서요..
무엇이 진실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제주도에 붙은 사람이 저 혼자 밖에 없어서..
같이 고민할 사람도 없고..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도 모르겠고..
너무 답답해서 선생님께 요청의 글을 올립니다. 
바쁘시겠지만..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